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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사기’ 한현정 눈물 “자살시도 여러번” 손목 공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4-24 13:22





걸그룹 클레오 출신 한현정이 중국인 남편과 파경 이후 사기사건에 휘말리면서 자살시도까지 했음을 공개했다.

한현정은 24일 방송한 tvN 'eNEWS 결정적 한방'에서 "지난해 40억대 사기 사건에 휘말리면서 파경 등의 상처로 자살시도를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현정은 지인K씨와 K씨가 소개한 J씨에 의해 40억대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현재 재판 진행 중이다.

이날 한현정은 인터뷰에서 "자고 싶어도 못자고, 살아보려고 노력해도 이 일(사기사건)이 날 억누르니까 죽는 게 답일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약도 먹어보고 손목도 그어보았다"고 자살시도에 대해 고백했다.

한현정과 재판을 진행 중인 J씨는 "한현정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한현정 관련 사기 결혼 루머 때문에 사업이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지난 2000년 클레오 2집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현정은 2011년 중국인 무모씨와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인 부부가 됐다. 하지만 그해 8월 '한현정 먹튀, 50억 도주설' 등 남편의 돈을 갖고 도망갔다는 논란에 휩싸였으나 단순 부부싸움과 별거로 인한 무씨의 도발행동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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