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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예쁘다" 환호에 "부끄러워요" 수줍 반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4-23 21:05


'가왕' 조용필이 19집 앨범 '헬로(Hello) 발매를 기념해 23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조용필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의 사회는 김제동이 맡았으며 후배가수 박정현, 국카스텐, 자우림, 이디오테잎, 팬텀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축하의 무대를 꾸몄다.
조용필의 19집은 앞서 국내 음원 차트 9개를 석권한 <바운스(Bounce)>와 타이틀곡 <헬로>, 그리고 <충전이 필요해>, <널 만나면>, <설렘>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초대가수인 자우림의 김윤아가 조용필의 히트곡 '꿈'을 열창하고 있다.
올림픽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자우림 김윤아가 조용필 팬들의 환영에 부끄러워했다.

자우림은 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조용필 정규 19집 '헬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꿈'을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뒤 보컬 김윤아가 인사를 건네자 팬들은 "언니"를 외치며 환호했다. 특히 한 남성팬은 큰 소리로 "예쁘다"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윤아는 "부끄럽습니다"라며 수줍어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크고 작은 많은 무대에 서봤지만, 떨리는 무대는 그다지 많지 않다. 오늘은 집에서 떠나 무대를 준비하러 오는 그 길부터 너무 흥분되고 떨렸다. 박정현도 너무 떨렸다고 하더라.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19집 앨범 '헬로' 발매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언제나 그랬다. 매번 새 앨범 내시고 투어 하실 때마다 팬분들은 물론 후배들도 가슴 두근거리며 선배님의 새 노래, 새 소리 기다렸다.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들의 조용필이 되어 달라. 선배님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용필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경기장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연다. 이어 6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6월 15일 의정부(종합운동장), 6월 22일 진주(종합운동장), 6월 29~30일 대구(대구 엑스코)를 돌며 상반기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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