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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레미제라블'의 오리지널 배우들 내한공연, 내달 25, 2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3-04-23 15:33 | 최종수정 2013-04-23 15:34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레미제라블'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서는 무대가 열린다. 오는 5월 25, 26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빅토르 위고 in 뮤지컬'.

두 작품 모두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 원작이다.

1998년 파리에서 초연된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역대 최고의 '그랭그와르'로 인정받고 있는 브루노 펠티에를 비롯해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캐스트이자 두 차례 방한을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매트 로랑과 2005, 2006년 내한공연을 함께 했던 리챠드 샤레스트, 나디아 벨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레미제라블' 오리지널 캐스트로 장발장역을 열연했던 로버트 매리언과 에포닌 역의 소피 트램블레이가 함께 아름답고 강렬한 무대를 선사한다.

브루노 펠티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초연 이후 개인 음반활동과 갈라 콘서트 투어를 진행해 왔다. 유튜브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수많은 한국 팬들이 그 동안 동영상으로 밖에 접할 수 없었던 그의 감동적인 무대를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뤽 플라몽동과 리카르도 꼬치안테의 합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뮤지컬의 붐을 일으킨 대표적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세 차례의 라이선스 공연과 세 차례의 해외프로덕션이 내한해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다.

웨스트엔드 역사상 최장기 공연, 전 세계 42개 도시, 6500만 명의 관객이 열광한 '레미제라블'은 세계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최근 휴 잭맨,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화를 통해 그 작품성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시작된 레미제라블의 열풍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1588-5212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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