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UN '평화메달' 수상자인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올해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의 날 행사 추친 협의회장, 장애인 복지시설장 등 장애인 및 관련단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고 장애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하여 널리 알릴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 임형주는 자신의 대표곡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부른다. 데뷔 이후 꾸준히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앞장서온 국가대표 음악인 임형주는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의 뜻깊은 의미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KBS1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