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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족한 부분 채워줄 수 있는 소속사 택할 것"
또 이수현은 "경연을 할 때 세 소속사에 일주일씩 가서 교육을 받았는데 갈 때마다 가고 싶은 소속사가 달라졌다. 다 장점들이 달라서 잘 모르겠다. 지금 다시 잘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며 "SM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고 YG는 뭔가 딱 봐도 멋있다. 안에도 그렇고 밖에도 그렇고 색깔도 그렇고 아티스트도 그렇다. JYP는 가족적이다. 식구들이 모두 직접 멘토링해주고 가르쳐준다"고 설명했다.
'K팝스타2'의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는 "시즌1이 끝나고 박지민 이하이를 넘어서는 참가자들이 나올까 의심을 많이 했는데 처음부터 악동뮤지션이 눈에 많이 띄었다. 스킬이나 성량보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팀이라 우승까지 온 것 같다"며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2'의 색깔을 말해주는 팀이기도 하다. 말하듯이 노래하고 무대 위에서 감정 전달이나 자신감이 뛰어나다. 그래서 3명의 심사위원들도 악동뮤지션을 참가자 이상의 느낌으로 대하고 있다. 영입하고 싶은 대상이 아니라 이들의 미래에 대해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