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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언제뵙나요? 보고싶어요" "반짝반짝한 모습으로 컴백하길"
가수 토니안과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16살 나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두 사람이 오랫동안 같했던 사이임을 드러낸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다.
공개된 트위터 글에는 토니가 "피부과 방문 중. 여자들은 이렇게 귀찮은 걸 어떻게 하고 사는 걸까. 스킨로션도 바르기 귀찮은데"라는 글을 남기자 혜리는 "오빠 원래도 피부 좋으시잖아요"라며 답글을 남겼다. 이에 토니는 "고마워요. 근데 혜리양 한테 그런 얘기 들으니 뭔가 찜찜"이라며 농담을 던졌고, 혜리도 "오빠도 은근 인정하시죠?"라며, "어리다고 피부가 좋진 않습니다"라며 많은 나이 차이와 대선배임에도 가벼운 수다를 주고 받는 편안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특히 트위터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대화에 혜리가 "오늘 (문)희준 오빠는 같이 녹화했는데…오빠는 또 언제 뵙나요. 보고 싶어요"라며 애교 섞인 글을 남기자 토니안은 "반짝반짝한 모습으로 컴백하시길 바래요~ 혜리양도 희준이랑 방송 잘해요"라며 다정하게 답했다.
한편 16일 두 사람의 밤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만나오고 있으며 아직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혜리는 "자상함과 세심한 배려심에 끌렸고, 연예계와 일상적인 생활에 관한 조언과 위로를 주고받으며 호감이 생겼다"고 전했으며, 토니안은 "명랑, 쾌활하면서도 예의 바른 모습에 호감을 느꼈고 용기를 내서 다가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는 작년 추석때 방송한 SBS '짝'에서 토니안과 최종 커플이 된 배우 최지연에게도 불똥이 튀어 포털 검색어 순위에 나란히 오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