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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우가 예비신랑 요리사 레이먼 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올리브쇼-키친파이터'에서 도전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나 오는 5월 13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 처음 만난 김지우는 레이먼킴의 첫 인상에 대해 "처음부터 독설을 심하게 들어 녹화 끝나고 '뭐 저런 게 다있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은 독신주의에 가까워 결혼생각이 없었던 사람이다"며, "나도 결혼까지는 딱히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결혼이 하고 싶은 거다. 이 남자와"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을 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지우는 "공연준비 중에 크게 아픈 적이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일주일간 입원을 했는데 입원기간 내내 삼시세끼를 다 만들어줬다"라며 로맨틱한 그의 면모를 자랑하며 결정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이에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JK김동욱은 "내가 할 얘기는 아니지만 레이먼 킴이 캐나다에서 여자와 사귄 걸 알지 않냐"라며, "그러나 그때도 해주거나 한 적은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지우 또한 "'이렇게 까지 잘 해준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데 나도 안 믿었다. 거짓말 하지 말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레이먼 킴이 나중에 JK김동욱에게 물어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레이먼킴은 JK김독욱의 설득에 "중국인 한 번 만났고 폴란드인 여자 한 번 사귀었다"며 국제적인 과거 연예사를 고백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