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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워쇼스키 차기작 '주피터 어센딩'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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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인터뷰를 갖고 "라나와 앤디 워쇼스키의 새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영화 속에서 내가 맡은 역은 아주 작은 역할이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하면서 라나와 앤디 워쇼스키 감독과 가족 같은 느낌이 생긴 것 같다. 이번 새 영화는 전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비하면 훨씬 쉽고 말 그대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SF영화"라고 설명했다.
배두나는 새 영화 캐스팅 소식 외에도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기도.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파파라치 사진이 큰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솔직히 공식 입장을 발표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영화 제작발표회 같은 업무적인 영역도 아니고, 굉장히 궁금해 할만한 내용이고 재미있는 조합이라서 흥미를 가져주시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좀 부담스럽다. 부디 관심을 갖지 않아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배두나는 이번 '하이컷' 화보에서 청순과 요염을 오가는 마린 걸로 변신했다. 배두나는 새하얀 배경에서 스웨터와 트렌치코트 하나만 입은 채 특유의 몽환적인 눈빛과 나른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자전거로 다져진 고탄력 바디라인이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에서 배두나는 빈폴레이디스의 스트라이프 재킷과 체크 원피스, 플로럴 쇼츠 등 마린 풍의 서머 룩을 입고 부드러운 감성의 패션 화보를 완성했다.
배두나의 이번 화보는 4월 18일 발간되는 '하이컷' 100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행되는 '하이컷' 디지털 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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