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ac한국예술원 교수 오기환 감독, 한중합작영화<이별계약> 중국 현지 개봉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12 17:07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예술학사 학위 인정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www.ikac.kr)에서 영화학도 양성에 힘쓰고 있는 영화감독 오기환 교수가 4월 12일(금) 한중합작 영화 <이별계약>(A Wedding Invitation, 分手合)을 중국 전역 개봉한다.

kac한국예술원 영화과 오기환 교수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학사와 서강대 영화전공 석사, 동국대 시나리오전공 박사를 졸업한 뒤 삼성그룹 제일기획 광고프로듀서와 디지털 조선일보 다큐멘터리 감독, 한국 영화 아카데미 9기를 거쳐 2001년 이정재, 이영애 주연의 감성 멜로 영화 '선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05년 '작업의 정석', 2007년 '두 사람이다', 2008년 '재혼의 정석', 2009년 '오감도'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며 국내 대표 영화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오기환 교수는 작년부터 중국에 진출해 중국판<이별계약>의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해 2013학년도 1학기부터 kac한국예술원 영화방송디자인예술학부 영화과 학과장으로 부임해 영화 막바지 작업과 후학양성에 힘을 쏟았다.

<이별계약>의 오기환 감독이 영화과 교수로 재직 중인 kac한국예술원(Korea Art College)은 1996년 국내 최초 사립 영화 전문교육기관에서 출발했다.

영화방송디자인예술학부 영화과는 크게 영화연출과 영화제작/기술 전공으로 나뉘어 있으며, 연출에서 촬영, 편집, 제작에 이르기까지 현역에서 활동 중인 국내 교수진이 직접 수업에 효율적인 전문 설비를 바탕으로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영화제와 업계 전문가 초청 강연회, 세미나를 열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창의 실무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영화방송디자인예술학부를 비롯해 실용음악, 공연, 문예창작, 방송연예 총 5개 예술학부, 18개 학과의 2014학년도 신편입생 수시1차를 4월 18일(목)까지 모집 중이다.

한편, <이별계약>은 CJ E&M이 기획하고, 오기환 감독과 한국 우수의 제작 스텝들이 중국 현지 제작사와 함께 만든 한중합작 영화로 중국 대규모의 국영 배급사 China Film Group(CFG)이 중국 전역에 와이드릴리즈 한다. 국내에서는 올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영화는 오랜 시간 서로의 사랑을 기다려왔던 요리사 리싱(펑위옌 분)과 그릇 디자이너 허챠오챠오(바이바이허 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영원한 이별을 감당해야 하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에서 장르적 희소성이 있는 멜로 영화면서 중화권라이징 스타가 출연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