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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조교' 휘성, 군복무 중 예능출연 '강렬눈빛-위엄말투'

기사입력 2013-04-12 16:40 | 최종수정 2013-04-12 16:47

군대

감미로운 발라드 가수에서 '악마 조교'로 변신한 휘성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MBC 신개념 관찰 예증 '리얼 입대 프로젝트-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수로와 서경석, 류수영, 샘해밍턴, 손진영, 엠블랙 미르가 카리스마 조교로 변신한 휘성과 만났다.

현재 육군 훈련소에서 조교로 군 생활 중인 휘성은 막 입소한 입영 장정이 된 멤버들을 대상으로 군가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에서의 옛정을 생각하며 기대에 들뜬 '진짜 사나이' 출연진들과 달리 군가를 교육하는 내내 휘성은 강렬한 눈빛과 위엄있는 말투로 출연자들을 제압했다. 이에 류수영은 "휘성이 진짜 군인 됐더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또한 군대에 두 번 오게 된 서경석은 순식간에 군기가 바짝 들어 목소리가 갈라지는가 하면 호주 출신 외국인 훈련병 샘 해밍턴은 '다나까 말투'를 쓰지 않고, 관등성명을 까먹어서 지적을 받았다. 또한 질문까지 연발해 조교의 집중 관리를 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맏형 김수로는 아슬아슬한 멤버들과는 달리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어디서든 칼날 같은 각 잡기를 선보이며 각의 화신으로 거듭났다.

'진짜 사나이'를 함께 추진하게 된 육군 관계자는 "공중파 방송인 MBC를 통해 육군의 진짜 속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줌으로써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믿음직한 육군, 멋진 육군'이 될 것"이라며 "그 간의 군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깨뜨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얼 입대에 도전한 '진짜 사나이' 여섯 명의 멤버들이 혹독한 훈련소에서 첫날밤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과정은 오는 14일 오후 6시 2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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