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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런닝맨' 첫 출연…유재석 놀림에 '발끈'

기사입력 2013-04-12 09:12 | 최종수정 2013-04-12 09:15

런닝맨

가수 은지원과 소녀시대 제시카가 타고난 예능감을 발휘했다.

14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상상초월 '동물의 왕국'편으로 꾸며진다.

용인에 위치한 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 오프닝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각자 자신이 교감해야 할 동물들과 미션을 뽑은 후 동물들이 모여 있는 사파리로 자리를 옮겨 서로 자신이 미션을 함께해야 할 동물을 찾아 나섰다.

특히 이광수와 교감했던 기린은 미션의 여운이 남아있는지 이광수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며 아련하게 쳐다보는 등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이날 유재석과 함께한 동물은 특이한 재주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본 유재석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믿을 수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런닝맨' 첫 출연인 은지원은 예능 고수답게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 하하와 어울리며 엉뚱한 매력을 뽐내는 은지원을 본 유재석은 "그런 친구들 3인방 끼리 모였다"며 놀렸다. 이에 3인방은 "그런 친구들이 어떤 친구들이냐"며 발끈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 놀이공원에서는 각자 자신이 닮은 동물의 탈을 쓰고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광수가 기린이 뛰는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제시카 역시 귀여운 토끼 탈을 쓰고 남다른 승부욕으로 레이스에 임해 멤버들을 동분서주하게 만들어 혼을 빼놓았다.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한 '동물의 왕' 편은 14일 오후 6시 10분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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