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류시원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부인 조 모씨가 운전하는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 추적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와 "건달들을 많이 알고 있다. 나는 무서운 놈"이라며 조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3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류시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류시원은 현재 조씨와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며, 조씨는 지난 2월 류시원을 협박과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고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