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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내 음악의 원천은 '낮술'이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4-10 10:04 | 최종수정 2013-04-10 10:07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장기하가 창작력의 원천으로 '낮술'을 꼽았다.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최근 신곡 '좋다 말았네'의 음원 가격을 소비자가 정하는 파격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장기하와 얼굴들을 만났다. 10일 저녁 7시 방송.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의 막내인 드러머 전일준은 "합류하고 보니 낮술을 먹더라. 난 평소에 낮술을 안 먹어봐서 되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리더 장기하는 "이 친구가 굉장히 핵심적인 얘기를 한 거다. 낮술을 먹기 때문에 이런 음악이 나오는 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은 순수 우리말과 독특한 운율이 있는 가사를 쓰게 된 계기부터 파격적인 음원 가격 프로젝트를 하게 된 사연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내며 뮤지션으로서의 내면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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