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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장송 '코리안 몬스터', 원곡이 뭔가 했더니…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4-08 10:45 | 최종수정 2013-04-08 10:46



'류현진 등장송'으로 화제를 모은 '코리안 몬스터(KOREAN MONSTER)'의 원곡 '나란 놈은' 음원이 8일 전격 공개된다.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류현진 선수 등장 당시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이 곡은 경기 직후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특히 '코리안 몬스터'는 지난 3일 공개 당시 가수가 베일에 가려져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었는데, 바로 래퍼 제드다. 제드는 2001년 디베이스로 데뷔, 이후 임창정과 함께한 '사랑의 숲에서 길을 잃다' 등 많은 히트곡으로 성공적인 솔로활동을 펼쳤던 실력파 래퍼다.

'코리안 몬스터'는 류현진이 구단 관계자로부터 '올해 홈 경기에 등판할 때 사용할 테마송을 결정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주변 지인을 통해 제드의 데모곡을 접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에 반해 테마송으로 의뢰했다는 후문이다. 제드는 자신의 새 앨범에 수록 될 이 곡을 테마송으로 재 녹음하는 열의까지 보이며 류현진의 성공적인 활약을 기원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편 류현진 등장송의 원곡 '나란 놈은' 음원은 8일 낮 12시부터 각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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