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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앵그리성호' 완벽 소화…자체 앙코르 까지 '폭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07 15:59 | 최종수정 2013-04-07 16:07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앵그리성호'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수지의 광고촬영 현장을 찾아가 그녀의 다양한 인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인맥도를 보던 중 개그맨 박성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수지의 삼촌팬 중 한명으로 분류되어 있는 박성호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수지는 박성호가 KBS '개그콘서트-애니뭘'코너에서 수지가 자신의 팬임을 자랑하는 기사를 직접 언급하며 자랑한 바 있다.

SNS를 통해 박성호에게 팬으로서의 호감으로 하트를 보냈다는 수지는 선뜻 '앵그리성호'를 흉내내 보겠다고 제안해 리포터를 당황시켰다. 앙칼진 목소리로 '앵그리성호'의 유행어인 "화가 난다!"를 외치며 큰 폭소를 터뜨린 수지는 민망한 듯 "똑같죠?"라고 물으며 즐거워 했다.

그러나 성대모사가 만족스럽지 않은 듯 수지는 한 번 더 해보이겠다고 자청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자체 앙코르를 외친 그녀는 신중한 자세로 완벽하게 '앵그리성호'를 소화해내 발랄하고 순수함이 매력인 수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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