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메디컬(대표 정성일)이 지난달 28일 태국의 미용성형그룹 뷰티비 컴퍼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의 탑 성형외과와 공동 진료 및 성형수술을 교류해온 뷰티비 컴퍼니 산하 비비클리닉이 한국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형수술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루어졌다.
휴림메디컬 도병록 박사는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줄기세포 장비의 해외 진출과 협력 체계 구축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줄기세포 산업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림메디컬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오는 5월에 베트남, 6월에 라오스에 휴리셀을 출시할 예정이다. 휴림메디컬은 이미 북경, 상해, 일본 등에도 줄기세포 연구시설 및 글로벌 기술 제휴를 이뤄내는 성과를 얻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