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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종영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송혜교와 원작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이하 사랑따윈)의 히로스에 료코의 미모를 비교하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사랑 따윈 필요없어, 여름'에서 늘 가디건 패션을 추구하는 히로스에 료코보다 상황에 맞는 패션으로 변화를 주는 송혜교의 패션 센스에 네티즌들은 점수를 더 주고 있다. 파트너 매치에서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오수 역 조인성이 극강 비주얼을 자랑하며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레이지 역 와타베 아츠로를 앞섰다. 끝으로 미모 대결에서는 순수한 매력의 히로스에 료코와 팔색조 미모를 자랑하는 송혜교의 무승부로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반면 댓글에서는 원작 드라마의 연기가 더 뛰어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같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배우면 배우, 스토리면 스토리, 비주얼이면 비주얼, 패션이면 패션 등 등장하는 것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며 네티즌들에게 쉽게 잊을 수 없는 드라마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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