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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정열의 암투병 고백이 시청자를 울렸다.
이정열은 "암 수술하고 깨어난 12월26일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죽음 근처까지 갔다오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고 앞으로 남은 시간들은 좀 더 좋은 일을 하며 살고싶다"고 말하다 울컥했다.
처음엔 위암 선고가 와닿지 않아 심지어 웃음까지 났다는 그는 "수술 날짜를 잡고 주변 정리를 하다보니 갑자기 '병원에서 나올 때 잘 걸어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전에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암수술 후 인생의 마인드가 달라졌다고. 이정열은 "좋은 친구들, 후배들 만나는 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담담히 말?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이정열 외에도 유준상, 오종혁, 지창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