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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한채아 "이민정보다 강정? 솔로라는 것 뿐" 센스발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4-02 15:32 | 최종수정 2013-04-02 15:32


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한채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적 신념이 극과 극인 보수당 국회의원(신하균)과 진보당 국회의원(이민정)의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공형진, 김정난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4.02/

"저는 솔로라는 것"

한채아가 2일 진행된 SBS 새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당찬 발언으로 관계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이날 "이민정과 함께 연기하는데 이민정과 비교해 강점이 뭐가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채아는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다. 실제로 나는 솔로라는 것 정도다"라고 웃었다.

한채아는 '내연모'에서 보수 언론사 회장의 딸이자 정치부 기자 안희선 역을 맡았다. 안희선은 당당하고 솔직한 캐릭터로 보수당 김수영(신하균)과 진보당 노민영(이민정)의 비밀연애를 파고드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기자는 좋은 직업인 것 같다. 사실 인터뷰 할 때만 기자들을 봤었는데 역할을 하다보니 신중하게 보게 되더라"라며 "사실 역할을 기자지만 사랑에 관심이 많은 역할이긴 하다. 기자로서 좋게 보여야 하는데 부담스럽긴 하다"고 전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4일 첫 방송하는 '내연모'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 김수영과 노민영이 비밀 연애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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