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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D TV애니메이션 '마스크 마스터즈(Mask Masters)'가 4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KBS1을 통해 방송된다.
방영을 결정한 KBS 계열사 KBS N은 '마스크 마스터즈'를 우선 KBS 1TV로 방영한 뒤 자체 채널인 케이블TV KBS 키즈를 통해 추가 방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를 이용한 라이선스 사업도 KBS N에서 진행한다.
KBS N의 박희성 사장은 "50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작품성과 완성도가 매우 높은 보이 액션물로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홀랜더는 "한 좌석에서 보는 극장용 3D와 달리, TV애니메이션은 안방이나 거실에서 자유롭게 보기 때문에 기획 단계부터 고민이 많이 필요하다. '마스크 마스터즈'의 첨단 3D 기술력과 3D에 최적화된 화면구성, 스토리 전개를 직접 보고 성공을 확신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마스크 마스터즈'는 영어 버전 더빙 작업에도 곧 착수할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