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 김효진이 직접 부른 영화 '끝과 시작' 엔딩곡 '네가 오면' OST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휘루 '다크 선(Dark sun)'을 원곡으로, 민규동 감독이 직접 개사하고 엄정화 김효진이 가창을 맡았다. 사고로 죽은 남편 황정민을 그리워하는 엄정화를 비추며 시작되는 영상은 황정민과 김효진이 은밀한 사랑을 나누는 장면, 김효진에게 옷을 집어 던지며 울분을 토하는 엄정화의 모습, 집안 곳곳에서 황정민의 흔적을 찾는 엄정화와 김효진, 불편한 동거 끝에 여행을 떠나는 두 여자의 모습까지 담겨 세 남녀의 뒤얽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