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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마술쇼 체험 어떠세요?” 마술전용체험관 오픈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3-31 18:52 | 최종수정 2013-03-31 18:52


조대근 한국마술연합회 본부장(브이매직 대표 겸직)

"아이들과 마술쇼 체험 어떠세요?"

최근 마술을 상시로 공연하는 전용극장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군자동에 위치한 브이매직홀. 이곳에서는 명절 TV에서나 볼 수 있던 카드마술, 비둘기 마술, 일루젼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브이매직홀은 마술공연, 마술체험, 매직?렝 운영되는 종합 마술 체험관. 공연 관람도 하면서 직접 마술 체험도 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마술 관련 제품 구매도 할 수 있다. 또 트릭아트 마술 촬영도 가능하다. 시간대에 따라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직쇼도 아이들, 연인, 가족 대상으로 특성화 되어 있다.

브이매직의 조대근 대표는 "서울 시내에 상시로 운영되는 마술 전용 체험관은 최초다. 매직 비즈니스도 이제 다양한 시도와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TV에서 보는 마술은 현장감을 느낄 수 없다. 혹시 마술사와 출연진이 짜고 하는 것은 아닌지, 카메라 트릭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 봤을 것이다. 같은 마술이라도 눈앞에서 직접 보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또 현장에서 관객을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려 진행되기 때문에 더 생생하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술연합회 본부장도 맡고 있는 조 대표는 "한국마술연합회는 교육마술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마술 분야는 무대에서 활동하는 마술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술에 필요한 도구를 제작하는 분야도 있고, 마술 수업을 진행하는 마술지도사도 있다. 프로 마술사라고 해서 누군가를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배우는 사람의 연령과 눈높이에 맞게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체계를 잡아주고 사회활동도 병행하는 곳이 한국마술연합회"라고 덧붙였다. 브이매직홀 02-464-3888<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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