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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연습생 하룻밤 100만원" 성상납 실체 포착 '충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3-29 11:59 | 최종수정 2013-03-29 12:31


<사진=JTBC '연예특종'>

최근 사회고위층들의 성접대 의혹 사건에 이어, 연예기획사 연습생 성상납 실체가 포착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29일 방송되는 JTBC '연예특종'에서는 최근 빈번해진 연예계 성상납에 관련 실태를 취재, 연습생으로 활동 중이던 여성을 단독으로 취재했다.

이 여성은 "당시 미성년자였지만 술자리에 나오라는 제의를 수차례 받았다. 실제로 연습생을 스폰서에게 제공하는 브로커로 전락한 기획사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획사에 소속된 모델과 연예인, 연습생을 연결 시켜 주는 브로커도 존재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 브로커는 "연예인 지망생, 예술 대학 재학생은 물론 유명 홈쇼핑이나 대형기획사 소속 연습생의 프로필도 확보하고 있다"며 "이들과의 만남은 1회에 평균 25만 원 선이며, 나이가 어리거나 대형기획사 소속인 경우 80~100만 원 정도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쏟아냈다. 또 "하루 전에 예약은 필수이며, 자신들의 고객리스트에 저장 돼 있어야만 만남이 가능하다"며 은밀하게 행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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