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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준수가 '먹방계의 샛별'로 떠오를 조짐이다.
맨밥 먹기에 몰입하던 준수는 아빠가 대충 익힌 나물을 갓 지은 밥에 넣고 고추장을 섞어 비벼내자, 한 숟갈 먹어보더니 대접을 슬쩍 자기 앞으로 당겨 연거푸 숟가락을 입에 넣어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고사리며 도라지며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재료를 훌륭한 비빔밥으로 만들어낸 이종혁 아빠의 타고난(?) 요리 솜씨와 숨겨진 맛을 아는 준수의 폭발적인 반응까지, 엉뚱 부자의 비빔밥 식사 현장이 3일 오후 4시 55분 '아빠 어디가'에서 공개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