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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오바마 대통령 모두 내 친구들"
그녀가 출품하는 작품에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을 세계 유명인들의 인물화 어깨에 그려 넣었다. 이에 낸시랭은 "나의 어깨 위에서 9년째 동고동락 중인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을 세계적인 인물들의 어깨에 배치함으로 다소 심각하고 진중한 인사들을 유쾌하게 풍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의 사회가 알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과연 그들의 진짜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회가 이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든 나에게 그들은 그저 한 명의 인간일 뿐이며, 친구들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