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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철형이 9살 연하인 미모의 아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아내와 9살 나이 차이로 인해 '도둑놈'이란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졌지만, 90년대 초반 결혼할 당시는 지금 같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옆에서 듣고 있던 아내는 "당시 남편이 동안인 외모이기도 했고, 20대 중후반이냐 물으면 '비슷해요'라며 대답을 얼버무렸다"고, "(당시 31살)나이를 알고 난 뒤에는 이미 좋아하게 된 상태였고, 나이가 중요한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화답했다.
아내 김선영 씨는 "딸이 장래희망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아 우울증에 걸렸었다"며, "소림무술을 배우며 정신이 맑아져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철형의 딸도 멍투성이 다리를 공개하며 "멍이 들어야 나중에 안 아프다. 창피하지 않다. 온몸이 멍이지만 자랑스럽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