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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최근 불거진 '손가락 욕'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시 비난을 사고 있다.
당시 박재범의 소속사 측은 논란이 커지자 "불미스러운 사진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박재범은 "jay park official apple lol"이라는 글을 SNS에 게재해 또다시 비난을 자처했다. 이는 '사과'의 동음이의어인 'apple'과 '박장대소하다'라는 말의 줄임말인 'lol(laughing out loud)'을 사용해 소속사의 공식 사과를 장난스럽게 표현했기 때문.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박재범이 또 한 번 타인의 행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손가락 욕' 사진을 게재하자 네티즌들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냐"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2005년 JYP 연습생 시절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인은 정상이 아니다. 내가 하는 저질 랩을 잘한다고 한다. 정말 멍청하다" 등의 한국을 비하한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