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백년의 유산'이 정보석-전인화 '꽃중년' 커플의 데이트 장면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사진에는 로맨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수줍은 듯 거리를 두고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있다. 입술이 닿을 듯 말듯 가깝게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사진도 공개돼 앞으로 그려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보석은 극중 양춘과 효동이 그려낼 중년 로맨스에 대해 "사랑은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소중하고 설레는 것이다. 중년의 사랑도 젊은 청춘 못지않게 풋풋하고 가슴 설레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의 뒤를 밟아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갇히게 된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감금됐던 일을 떠올리며 모든 기억을 되찾은 채원(유진)이 시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예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