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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와 열애 중인 배우 김태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극 중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조선 시대 패션 디자이너 장옥빈 역을 맡은 김태희는 이날 한복 집에서 드라마 촬영 때 입을 옷을 피팅하고 사이즈를 확인하며 콘셉트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복 집 관계자는 "김태희가 옷도 다 입어보고 어떤 기장과 뭐가 예쁜지 콘셉트를 잡았다"며 "아주 예뻤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태희는 취재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취재진이 남자친구 비와 관련된 질문을 하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 채 매니저들의 보호 속에 자리를 떠났다.
광고 촬영 관계자는 "김태희와 비가 같이 호흡 맞추는 신이 되게 많았다. 같이 율동도 춰야 하고 즉석에서 애드리브 연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굉장히 열심히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1일 군 복무 중인 비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