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아내 김혜연씨(24)는 지난 28일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촬영 중이던 고수가 아내의 출산 소식에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 병원에 들러 자신의 아들을 본 고수는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해 촬영을 진행 중이다. 고수는 지난해 2월 김혜연씨와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약 4년 동안 열애했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마약을 배달했다는 누명을 쓰고 프랑스 교도소에 갇히게 되는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전도연이 고수와 호흡을 맞춘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