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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이 KBS2 새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손태영은 "걱정과 부담도 크지만 연기자로서 존경하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극 중에서 예쁜 여동생들이 생겨 영광이다. 그에 뒤쳐지지 않게 배워간다는 자세로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고다 이순신'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관계자는 "손태영 특유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이혜신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며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또 한 사람의 여인으로 한층 안정되고 따뜻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손태영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공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KBS 드라마 '남자 이야기'와 '각시탈'의 윤성식 PD가 연출하고 '인순이는 예쁘다'를 쓴 정유경 작가가 집필한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3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