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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눈물의 마지막 촬영...종영 소감 들어 보니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1-29 08:59 | 최종수정 2013-01-29 08:59


사진 제공=(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KBS2 드라마 '학교 2013'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눈물 바다가 됐다.

지난 28일 종영한 '학교 2013'의 마지막 촬영은 27일 진행됐다. 촬영을 이끈 이민홍 PD는 학생과 선생님 역을 연기한 연기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졸업장과 수료장을 수여했고, 연기자들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장나라와 최다니엘 등 선생님 역을 맡았던 연기자들은 교사 수료증을 받으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민홍 PD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지금의 학교 선생님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성찰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선생님들의 고충, 그리고 제자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마음으로 느꼈고,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고, 최다니엘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선생님들의 고충, 그리고 제자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마음으로 느꼈고,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종석은 "정말 졸업하는 기분이 들어 아쉽다. 한 인간으로 연기자로 한 단계 성숙하고 성장한 작품이었다", 박세영은 "3개월 동안 학교 다니는 기분이었다. 벌써 종영이라니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가버렸는지 느끼지 못할 만큼 너무 아쉽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학교 2013'의 마지막회는 15.0%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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