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의 제작보고회가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영화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 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와 의리를 다룬 범죄 드라마다. 배우 이정재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1.16/
배우 이정재가 영화를 찍다가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16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신세계'의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의 캐릭터는 사실 담배를 끊은 사람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행동으로 연기를 많이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내면, 심리적으로 연기하는 부분이 좀 있었다. 표현하기가 굉장히 어렵더라. 그래서 담배를 피우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지금은 담배를 다시 끊었다"며 웃어 보였다.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 조직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에 대해 그린 영화. 이정재와 함께 최민식, 황정민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