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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팬텀의 '조용필처럼' 사용을 허락한 순간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1-16 09:29 | 최종수정 2013-01-16 09:30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 조용필과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도훈,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라이머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용필처럼이라는 노래가 나올 수 있도록 허락을 받고자 도훈형과 조용필 선배님을 찾아 뵈었을 때"라며 "제 어린 시절 영웅이던 선배님을 뵌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허락을 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는 말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조용필과 김도훈, 라이머는 미소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들의 만남은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Phantom Theory'로 컴백을 앞둔 팬텀의 신곡 '조용필처럼'의 제목 사용 승인을 위해 성사된 것으로, 조용필은 이 자리에서 본인의 성명을 곡 제목에 최초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흔쾌히 허락을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가요계 선후배간의 만남이 매우 보기 좋다", "조용필이 최초로 이름을 허락한 팬텀의 신곡이 기대된다", "'조용필처럼'의 두 주인공인 팬텀과 조용필의 만남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팬텀은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조용필처럼'의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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