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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와 수애의 '어부바 키스' 장면이 화제다.
키스신 촬영 후 어색함에 몸둘 바 몰랐던 권상우와 수애는 촬영분을 꼼꼼히 모니터링 했다. 권상우는 "나는 굉장히 몽환적인 표정으로 나오고 수애 씨는 웃으면서 나왔다. 아름답게 나온 것 같다"며 "하지만 오늘 굉장히 민망하다"고 말하며 쑥스러워 했다.
수애는 "우리끼리 키스신을 '어부바 키스'라고 이름 지었다. 벌써부터 유행 예감이 든다"며 기대감에 부푼 모습을 드러냈다.
또 수애는 자신의 배역 주다해에 대해 "어렸을 때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랑하는 하류(권상우 분)를 버리고 영부인이 되기 위해서 여러 사람을 이용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여자"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편 SBS 드라마 '야왕'은 총 24부작으로 오는 14일부터 방송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