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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마카오서 2012년 투어 마무리. "2013년 기대해 달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12-24 11:07 | 최종수정 2012-12-24 11:10



짐승돌 2PM의 카리스마가 화려한 도시 마카오마저 사로잡았다.

2PM은 지난 22일 마카오 최대 공연장인 베네시아 호텔 코타이 아레나(Venetian Cotai Arena) 80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렬한 함성 속에 2PM만의 전매특허인 퍼포먼스와 섹시한 카리스마로 화려한 도시 마카오를 사로잡았다.

콘서트를 위해 21일 마카오를 찾은 2PM은 공항을 찾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입국, 당일 오후에 하이터치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콘서트 관객 8000여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여명의 팬들과 하이터치회에서 만난 2PM은 행사장은 물론, 행사장 문 밖에서 2PM을 기다리는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고조된 마음으로 팬들과 마주하며 환영의 인사를 나누었으며,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는 2PM의 첫 마카오 콘서트를 취재하는 100여 취재진의 열띤 취재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첫 마카오 콘서트에 대한 설렘과 기대, 그리고 각오를 전했다.

22일 콘서트 날에는 콘서트 관람을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2PM을 보기 위해 공연장으로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오전부터 줄을 서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열기와 2PM의 뜨거운 인기는 현지 관계자들을 다시 한번 깜짝 놀라게 했다.


공연장을 울리는 뜨거운 함성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2PM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더욱 그 열기를 더했으며, 마카오는 물론 한국, 일본, 태국 등 각국에서 2PM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형형색색 플랜카드는 공연의 화려함을 더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멤버 닉쿤은 마카오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사하였으며, 특히 일부 노래를 광동어로 불러 객석 여기저기서 감탄과 함성이 터져 나왔다. 또한 다섯 멤버들과 팬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택연의 깜짝 생일 파티에 택연은 8천 팬들과 함께하는 가장 행복한 생일 파티를 가지기도 했으며, 앙코르 공연 때는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어 팬들을 감동시켰다.


2PM만의 뜨거운 에너지와 폭발적인 카리스마가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2012년 마카오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2PM은 "2012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큰 감동과 사랑의 선물을 주신 마카오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상해, 자카르타, 대만, 마카오를 끝으로 2012년 투어 콘서트를 벅찬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2013년 싱가포르, 광저우, 필리핀, 태국 투어콘서트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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