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은 26일 이영애의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을 소개했다. 이들은 이웃 주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영애 자택은 180평에 달한다. 경비원, 보모 등 20명이 일하고 있고, 이들을 위한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영애 측은 법무대리인을 통해 "해당 방송 내용은 명백한 사실 무근"이라며 "방송을 통해 이영애가 호화 사치 생활을 한다는 오해가 생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당했다. 27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회장 역시 MBC를 포함한 매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및 정정보도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