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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작가 이외수가 의기투합해 21일자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 1면에 아리랑 한글광고를 게재했다.
아리랑 글씨를 기부한 이작가는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 발해 등의 역사를 빼앗으려 하더니 이제는 아리랑까지 넘보고 있다. 이에 우리 아리랑을 함께 지켜 나가고자 이번 광고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4번의 한글 시리즈 광고에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씨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도 함께 디자인에 동참 했었다.
한편 이번 아리랑 광고는 크라우드 펀딩 전문업체인 인큐젝터와 디자인 회사 Dcell을 통해 네티즌 약 1000명의 후원금으로 만들어져 더 의미가 깊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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