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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지상렬, TV조선 '부부젤라' MC 호흡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11-20 10:07 | 최종수정 2012-11-20 10:08



'명콤비' 노사연과 지상렬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칼로 물 베기 쇼 - 부부젤라' MC로 다시 한 번 입을 맞춘다.

'칼로 물 베기 쇼 - 부부젤라'는 독특한 배우자 때문에 고민이 끊이지 않는 부부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현명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줄 10인의 코치와 함께 부부의 고민을 풀어가는 신 개념 부부솔루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타이틀이자 마스코트인 '부부젤라'는 남아공월드컵 때 요란한 소리로 화제를 끌었던 나팔 모양의 남아프리카 악기. 부부젤라의 소리처럼 부부사이도 시끄럽고 요란하지만, 결국 '부부가 제일 낫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노사연과 지상렬은 7년 동안 라디오를 함께 진행하며 호흡을 맞춘 환상의 콤비다. 결혼 19년차 노사연은 자신의 풍부한 경험담을 풀어놓고, 지상렬은 능글맞은 캐릭터를 십분 발휘해 부부들의 속 얘기를 시원하게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박영훈PD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MC 노사연, 지상렬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스튜디오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평범하지 않은 부부들의 출연으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MC와 함께 출연부부들의 마음을 읽어 줄 10인의 코치로는 조형기, 양진석, 에바, 팽현숙, 정신과 전문의 표진인, 김병준 변호사,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부부심리 전문가 최강현, 맛 컨설턴트 도세훈, 리빙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이 출연해 자신의 전문지식과 결혼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칼로 물 베기 쇼 - 부부젤라'는 11월 24일 토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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