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은 1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궁 자체가 세포 변형이 돼서 결국 수술을 해 자궁을 적출하게 됐다"며 "두 아들을 두고, 손주까지 있으니 자궁이 가진 소임을 다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콘셉트는 중년 여성의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 자신의 실제 사례를 전한 양희경에 진행자와 방청객이 깜짝 놀라자 "우리 집안이 이쪽으로 좀 빠른 것 같다. 괜찮다. 다 이야기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더 좋은 것이다"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부인과 질환 관련해 며느리와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며 폐경 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수다가 중요하다"고 갱년기 질환에 대한 솔루션까지 덧붙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