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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부부' 닮은 브라질 커플에 유재석 감탄 연발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11-18 11:15



무한도전의 '못친소' 특집에 우연히 등장한 브라질 커플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은 하위 2%의 속상한 외모 소유자들을 초대해 벌이는 '못친소'(못생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큰 웃음을 줬다. 무도 멤버 각자가 '저평가'된 외모의 친구들을 섭외해 비주얼 대결을 벌이면서, 과거 누가 제일 잘 생겼느냐를 놓고 대결한 '미남이시네요' 특집을 역으로 패러디 했다.

이날 유재석은 못생긴 동생들로 김제동과 데프콘, 김영철을 초대해 공원에서 만나는 도중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키스를 나누는 외국인 커플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브라질에서 관광차 한국을 방문했다는 이 커플은 축구스타 카카를 닮은 훈훈한 외모의 남성과 모델 뺨치는 외모-몸매의 여성, 그야말로 선남선녀 커플로 멤버들의 주목을 끌었다.

유재석은 "정말 아름다우시다"라며 감탄을 연발했고, 김제동도 어설픈 영어로 여성에게 "안젤리나 졸리를 닮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 커플은 "외모 순서대로 투표를 해달라"는 멤버들의 부탁에 유재석을 1위, 데프콘을 2위, 김제동을 꼴찌로 꼽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우연치고는 정말 신기하다"면서 못친소 콘셉트와 정면으로 대비되는 섭외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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