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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2'의 첫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을 내년 3월12일부터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특별 기획 상품 및 디지털 보너스가 다수 포함된 소장판을 7만5000원에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들은 소장판에 포함돼 있는 모든 디지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딜럭스 버전을 홈페이지를 통해 5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군단의 심장'의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및 디지털 딜럭스 버전 대한 사전 예약 판매는 14일부터 가능하다. 사전 구매자들에게는 확장팩의 콘텐츠가 자동적으로 '스타2'의 론처를 통해 출시 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CEO 겸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모하임은 "'군단의 심장'을 통해 '스타2'의 멀티플레이어 액션과 영화 같은 스토리를 더욱 키워나가고자 했다"며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 대전 검색 시스템, 그리고 새로운 레벨 시스템 등 기능들과 함께 이번 확장팩은 모든 수준의 플레이어들에게 '스타2'에 대한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 모하임은 13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W호텔에서 열린 '스타2' 커뮤니티 파티인 'CLUB barCRAFT'에서 직접 '군단의 심장' 출시일을 발표했다. 이어 오는 주말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의 '스타2' 챔피언십 시리즈에 참가할 7명의 한국 게이머를 위한 출정식 및 이영호와 임재덕이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한 이벤트 경기의 사전 녹화분을 함께 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