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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10년 전 사건 이후 아들 본 적 없어" 눈물 고백

기사입력 2012-11-14 10:03 | 최종수정 2012-11-14 10:31

이경영

배우 이경영이 그동안 말한 적 없는 아픈 가족사를 눈물로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는 이경영이 17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 토크쇼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2년 청소년 성매매혐의로 구속된 뒤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경영은 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얽힌 솔직한 심정과 아픈 가족사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이경영은 5살 이후 10년 동안 보지 못한 아들을 그리워하며 인터뷰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이경영의 눈빛을 닮은 청년을 만나거든 '네 아빠가 너를 참 많이 그리워했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한다"며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와 함께 10년 전 사건 이후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당시 사건의 상대 여성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 등 지난 10년 동안 그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놨다. 방송은 14일 오후 6시 4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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