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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중국최대규모방송사인 SMG(상하이미디어그룹)의 공연총연출감독직 요청을 수락했다.
SMG의 왕레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작년 12월 SMG공연팀과 서울을 방문하여 완타치 콘서트를 관람하였고 중국내에서는 찾을 수 없는 고음역의 가창력과 관객과의 교감, 연출 능력에 무척 놀라왔다. 김장훈씨의 이날 공연에 감동을 받아 올해 2월 18일 김장훈 상하이 단독콘서트의 후원을 하게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례적으로 연예인이 기자회견 이틀전에 입국하여 3D연출 기자회견을 스탭들과 밤을 새워 준비하는 모습과 상하이 단독공연때는 5일간의 세팅과 리허설을 스탭들과 함께하며 모든것들에 대해 세심히 준비하고 무대에 올라 열창하는 모습을 보고 진정한 대가의 풍모를 느꼈다"며 "이런한 모든 이유때문에 이례적으로 외국인에게 예술 총감독직을 요청했고 그의 수락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내년 1월 대만공연에 이어 3월에 베이징과 닝샤, 대련공연을 준비중인 김장훈은 8일 귀국해 신곡'없다'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내년 봄까지 10집 활동을 마친후 한국을 떠나 3년간의 계획으로 중국과 미국투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