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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파이터에 '기습 포옹 당한' 강예빈 '당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11-08 16:00 | 최종수정 2012-11-08 16:00



'UFC 옥타곤걸' 강예빈이 호신술 동작을 배우던 중 미국 격투기 선수 유라이어 페이버에게 기습 포옹을 당했다.

8일 이종격투기 전문 매체 엠파이트는 지난 7일 홍콩 하부어 씨티몰에서 UFC 마카오 대회 공식기자회견이 끝난 후 이종격투기 선수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호신술을 알려주는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자리에는 UFC 밴텀급 파이터 유라이어 페이버(33, 미국)와 강예빈을 비롯한 옥타곤걸들이 참여해 직접 시범을 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강예빈과 페이버의 호신술 시범 차례. 등장부터 강예빈의 얇은 허리를 팔로 슬쩍 휘감은 페이버는 결국 호신술 동작을 선보이던 중 강예빈이 몸 중심을 잃고 자신 쪽으로 기울자 냉큼 두 번째 포옹을 감행했다. 당황한 듯 쑥스러워 하는 강예빈과 이러한 상황이 싫지 않은 듯 환한 미소를 짓는 페이퍼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일 열리는 'UFC in MACAU'는 웰터급 김동현(30), 임현규(27)가 동반 출전해 각각 파울로 티아고(31, 브라질), 데이빗 미첼(29, 브라질)과 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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