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금일신문 등 중국어권 매체는 4일 "싸이가 '강남스타일' 발표 6개월 전 윤아와 불륜을 저질렀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호감을 갖게 됐고, 불륜 관계로 이어졌다. 싸이의 아내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싸이의 연예계 생활과 가족을 위해 함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부 매체는 "2일 홍콩 패션쇼에 참석한 윤아에게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 질문했지만,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덧붙여 논란을 야기했다. 하지만 행사 당시 해당 질문은 통역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황당한 보도에 매우 유감스럽다.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황당하다.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네티즌들은 '싸이와 소녀시대의 인기가 높아지니 흠집 내기에 나선 것 같다' '어느 정도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믿겠는데, 하도 황당해서 뭐라 할 말이 없다' '혹시나 하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만큼 황당하다'는 등 불쾌한 기분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