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방송인 A씨 측이 마약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결을 받은 A씨는 눈물을 터뜨리며 "앞으로 봉사하면서 살겠다. 모범적으로 살겠다"며 반성의 말을 전했다.
A씨 측은 "현재 C형 간염을 앓고 있어 건강이 좋지 않아 몸을 잘 추스르고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를 받을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치료 받아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일회용 주사기로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향정신성 마약류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