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프로로폴 투약' A씨 측 "마약 치료 받을 것"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11-05 10:57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방송인 A씨 측이 마약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연예플러스'에서는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의 재판결과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A씨는 지난 1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에 대한 결심공판(형사2단독 재판장 이삼윤 판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도 명령 받았다.

판결을 받은 A씨는 눈물을 터뜨리며 "앞으로 봉사하면서 살겠다. 모범적으로 살겠다"며 반성의 말을 전했다.

A씨 측은 "현재 C형 간염을 앓고 있어 건강이 좋지 않아 몸을 잘 추스르고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를 받을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치료 받아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일회용 주사기로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향정신성 마약류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