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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과 하하의 미니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이성미는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해서 뭔가 식을 하면서 축복해주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했다"며 "다른 목사님께 의논을 해서 아이디어를 주셨고 흔쾌히 두 사람이 제안을 받아들여서 지인들이 모여서 예배식으로 작게 했다"고 밝혔다.
별은 "그 경험이 저희도 처음이었고 오신 분들도 처음이었지만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사진을 보던 별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너무 쑥스러워서 진짜 걱정을 많이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성미는 "두 사람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온 거다. 순서는 우리가 준비했다. 장미꽃을 하나씩 들고 있다가 한 사람씩 전달해주고 그 장미꽃 송이를 모은 하하가 묶어서 영원히 함께하자는 뜻으로 마음을 전한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 다 아주 부끄러워서 어쩔줄을 몰라하고 되게 어색해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 상태인 별과 하하는 지난달 14일 병상에 누워계셨던 별의 부친을 위한 미니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오는 30일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