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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며느리로 잘 알려진 배우 최정윤이 결혼한지 1년이 안된 새댁임에도 불구하고 쉴 새 없이 작품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최정윤은 "내가 일일극으로 바빠지는 것에 대해 남편은 좋아하더라"라며 "사실 아이도 갖고 그러려면 한참 쉬어야 하니까 오래 쉬기 전에 지금 많이 해놓고 편히 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윤은 "사실 전작이 끝나고 쉬려고 했었다. 사무실에서도 시놉시스를 안보여주더라. 내가 안 할거라 생각 했나보다"며 "그러다 혹시 하는 마음에 보여줘 봤는데 김동완 씨 역할을 보자마자 너무 재밌겠다 싶어 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회사도 깜짝 놀랬다"고 덧붙였다.
최정윤은 지난해 12월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과 결혼했다. 박성경 부회장은 이랜드그룹 창업주인 박성수 회장의 친동생으로 현재 그룹의 대외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남편 윤 씨는 최정윤보다 4살 연하로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이랜드그룹과 별도의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힘내요 미스터 김'은 각기 성(姓)이 다른 네 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총각엄마이자 가사 도우미인 김태평(김동완 분)의 따뜻한 가족애와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5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제공=스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