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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이 대표 콘텐츠 마켓인 T스토어를 앞세워 부산 벡스코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2'에 참가한다.
SK플래닛 T스토어는 이번 게임전시회에서 유명 게임개발사의 브랜드게임, 퍼블리싱게임 및 T스토어의 인기게임 등 총 37종의 모바일 게임을 전시하고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게임개발사로는 소셜게임개발사인 JCE, 일본 유명비디오게임업체 캡콤(CAPCOM), '앵그리버드' 개발사 로비오 등이 참여하며 '룰더스카이', '스트리트파이터4', '배드피기스' 등 8종의 대작게임을 전시한다.
26종의 미출시 모바일 대작 게임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JCE는 히트작인 '룰더스카이'의 후속작을 T스토어 전시관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며, 로비오의 최신작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캡콤에서는 국내에서만 일반폰에서 15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게임 '역전재판'의 스마트폰용 버전이 최초로 공개한다.
SK플래닛 T스토어는 이번 게임전시회에서 19개 퍼블리싱 게임 공개를 통해 지난 5월부터 우수 모바일 게임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작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T스토어는 퍼블리싱 게임들의 국내 독점 공급을 통해 T스토어의 게임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게임 시장 동반 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SK플래닛의 T스토어는 지난 2009년 9월 9일 국내 최초의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으로 출범했으며, 3년이 지난 현재 1750만 명의 가입자가 앱, 게임, VOD, 이북(eBook), 음악, 쇼핑쿠폰 등 35만 여건의 콘텐츠를 거래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했다. T스토어의 누적 거래액은 2000억원에 달하고, 누적 다운로드는 10억건을 넘어섰다.
SK플래닛 박정민 T스토어사업부장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확장시키고, 국내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스타 게임쇼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국내외 대형 게임개발사들과 경쟁력있는 국내 업체들이 T스토어와 함께 전시회에 참여하여 상생의 게임 마케팅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고, 앞으로 T스토어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게임 장터 및 퍼블리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